소소한 살림
비오는 날의 끈적임을 향초로 달래기
Anna74
2020. 7. 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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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터 내린 비에 눅눅함이 한가득인
집안을 열심히 쓸고닦고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정리된 집안에 여기저기
향초를 켜고
제습기 까지 켜고 나면
여유가 찾아온다

혼자 먹는 점심은 늘 간단하게 브로콜리 데치고
초장 휘리릭 만들어서
" 냠냠 "


따뜻한 차까지 한잔 하고나면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다
" 소소한 행복 "

파 한다발 사놓은거 다듬고 말려서
송송 썰어 담은것은 냉동실로~
적당한 길이로 잘라 키친타월 깔고
세워 담아서 냉장실로~
대파때문에 매번 눈물 흘리며
안구건조증이 아님을 확인한다
훌쩍훌쩍
넌 정말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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