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단풍이 온다

장성에 일이 있어 갔다가
꼬박꼬박 울리는 배꼽 시계에 맞춰
입소문 자자한 단풍이 온다에 갔다
오~깔끔한 외관~~~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람
전통 찻집인양 어르신들이 바글바글
오~인싸 어르신들~

겨우 자리에 앉음
30초만 늦었어도 자리없어서 돌아설뻔..
나이스~타이밍~
둘이서 기분 좋으니까

크림파스타
매콤 뚝불 떡볶이
이탈리안 치즈 돈가스

   주문후 대기

이런  느낌있는 상차림
옛날사람~

먹으면  오만상 찌끄러지는 김치들
너무 셔~

잔뜩 멋부리고 나온 돈가스

대학교앞
가격이 저렴한 경양식집에서
그냥 돈가스만 먹다가
어느날 시킨 치즈 돈가스 맛
평범 그자체
많이 먹어봤던 그맛

노란접시~왠지 낯설지않은 익숙한 이 느낌
그나마 돈가스보다는..
이것또한 그때 그 경양식집에 있었던 메뉴인듯
ㅋㅋㅋ

떡볶이는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
뚝불이라 엄청 색다를줄 알았지만
매콤하지도 않고
그냥 달달한 보통의 떡볶이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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