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살림

자잘한 움직임으로 보내는 시간 때우기

Anna74 2020. 9. 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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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오일링한 나무 주방 도구들~

* 예뻐지거라~ *

주문을 걸어 놓고
잠깐의 마트 외출

쌀에 섞어 먹을 잡곡도 통에 소분해서
담아놓으면 한참은 먹을 준비가 된다

요즘 사람들을 잘 만나지 못하는 날을 살지만
동생의 특별한 나눔이 도착했다
밥에 넣어 먹는 다시마와 톳
" 다시마가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좋다더라~
밥지을때 꼭 넣어서 먹을게~ "

약방의 감초같은 파는
다듬고 씻고 말려 썰어서
금방 먹을건 냉장실로~
나머지는 냉동실로~

 청양고추도 씻어 물기 제거후
잘게 썰어서 냉동~
매콤칼칼한 각종 찌개 국에 쓰일때 완전 필요

오늘은 파 송송 썰어
집에 있는 재료 다 끌어 모아서
떡볶이랑 어묵탕~

오늘도
나는 배부르면 행복한 단순한 사람이었다
다이어트는 언제나처럼 내일부터~
마트에서 파는 저 어묵을 먹다보니
부산에서 먹었던
정~~~말 맛있었던 어묵 생각이 잠깐 났다
어느새 이것저것 꼼지락거리다 보니
하루가 지나고..
추억 하나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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