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튀김

재료가 너무 간단 한 것이 맘에 든다

순대는
볶아 먹고 튀겨 먹고 쪄서도 먹는
다양하게 요리 할수 있는 먹거리다

순대 국밥처럼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지만 오늘은 튀김으로 요리

튀김 가루에 차가운 물을 부어서
튀김 옷을 만들어 준다

똑똑똑 떨어지는 농도로..

순대는 4cm정도의 길이로 썰어
만들어논 튀김 반죽에 넣고 튀김 옷을 입혀준다

팬에 기름을 붓고
튀김 반죽을 살짝 떨어뜨렸을때
위로 올라오는 걸로 온도 체크

튀김옷 입힌 순대를 한개씩
기름속으로 살포시 넣어주면
맛있는 소리를 내며
튀겨지기 시작

겉이 노릇노릇 해지고 바삭바삭 튀겨지면
건져내어 그릇에 예쁘게 담아
취향껏 찍어먹을 소스 만들어 먹으면
눈이 동그리~동그리~
커지는 맛

오늘은
청양 고추에 양파 썰어 넣고 간장소스
만들어 콕 찍어 먹었다
매콤한 것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양파의 아삭한 식감은 맛을 업시켜주는듯 하다
김말이와 비슷하지만 더 바삭한 튀김
칠리 소스와도 어울리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