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한끼
첨단 돌솥 감자탕
Anna74
2020. 10. 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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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진 날씨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감자탕 집으로 고~고~

메뉴는 우거지 감자탕
파지 감자탕을 시킨적이 있었는데
그냥 파 김치찌개맛이었다
파지, 묵은지, 우거지 입맛에 따라 골라먹기
시래기는 말린 무청~
우거지는 배추 겉대~
나는
묻지도말고 따지지도 말고 감자탕은 우거지~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우거지~

감자탕이 나오기전 에피타이저처럼 먹어보는
몇가지 반찬이 나오고

감자탕이 푸짐하게 나오고

보글보글 끓여주기

찐~한 국물을 한입 뜨고
등뼈 한개 내 그릇으로 가져와 뜯기

퍽퍽함 없어 그냥 먹어도 맛좋은 고기
겨자장에 찍어서 먹으니 더 부드럽다

뜨끈한 국물에 우거지까지 가득 담고
고기를 뜯다보면..

15분 정도 걸린다는 돌솥밥이 나온다

밥은 그릇에 담고 물을 부어서 누릉지 만들기

우거지에 말아서 고기 먹으면
맛은 up

밥위에 얹어 먹으니 역시
한국사람은 밥심~
밥이 빠지면 먹어도 안먹은것 같은 느낌

밥을 말아 국물 먹은 밥 한수저~
말이 필요 없는 스트레스 쫙~풀리는 맛

감자까지 한수저 뜨면
감자탕 국물 먹은 짭쪼름한 감자가 포근포근
맛도 좋다

뼈 추가해서 다시 처음처럼..


배부르다고 하면서 라면사리 추가
라면 사리 빠지면 또 섭섭하잖아~
감자탕 라면이 나오면 사먹을 만큼
국물의 감칠맛이 더해져 시중 유명한 라면에
뒤지지 않는 맛이다
" 우거지 감자탕라면 "

너~무 배부르지만
고소한 누릉지까지 먹고나니
내일까지 배부를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입맛은 다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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