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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세상이 온통 하얀 나라로
변했다
오랜만의 눈 같은 눈이 내리고
난 창밖을 보면서
" 어떡하냐 길이 미끄럽겠는데..
차는 갈 수 있겠지 "
걱정의 걱정을 하고
반면 아이들은 마냥 좋다
눈 오리를 찾고 장갑을 찾고
나와는 달리
행복의 행복
나도 저 나이 때는 그랬지? 그랬던가?
그랬을 거야~~~

행복이 뭐 별거냐~
길 가다 우연히 마주쳐버린
눈사람에 웃음이 나오고

나무 위에 떡~하니
올라와 있는 눈 오리에
지어지는 미소


그리고 따뜻한 차 한 잔에도
기분이 좋아지면
행복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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