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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5

백제 부여 국립 박물관 백제 문화제권의 부여 경주보다는 찾는 사람이 덜 하지만 충분히 아름답고 멋있었던 부여 여행의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일단 백제하면 강하게 떠오르는 백제금동대향로 발견부터 범상치 않았던 문화재인 만큼 인상 깊게 남는 유물이지요 실물 영접하러 부여 국립 박물관으로 갑니다 박물관 중앙홀에서 백제금동대향로 영상을 상영하는데 유리로 된 천장이 닫히고 주위가 어두워지면서 영상이 시작됩니다 8분여 동안 상영되는 영상인데 심금을 울리는 옛 악기의 연주가 울려 퍼지면서 영상과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함ㄴ다 멋있어요~ 연꽃무늬 수막새 기와 끝 장식이 이렇게 예쁠 필요가 있었을까 싶을 만큼 예쁘기 그지없네요~ 장식만 보아도 고즈넉한 한옥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뿔처럼 생긴 장식 기와 치미까지.. 평범함은 없어요~ 벽돌 한장 한장까.. 2023. 2. 2.
슬지 제빵소 갈 때마다 커지는 슬지 제빵소 너무 유명해져서 평일 웨이팅은 기본이고 더 세련되게 바뀌었어요 찐빵 맛집이라고는 생각이 안 드는 인테리어~ 소금 커피... 지역 특산물로 만든 메뉴도 보이네요 잔뜩 시켜서 귀여운 봉지에 담아 왔어요~ 역시 쫄깃한 찐빵이에 달들 구리 한 속 재료가 잘 어우러진 맛이네요 이것이 찐빵집 클래스입니다 2022. 12. 16.
벚꽃 드라이브 스루 영암 왕인박사 벚꽃 날이 좋았던 날이 많아서였는지 벚꽃이 올해는 일찍 피었단다 해마다 이맘때쯤 벚꽃구경으로 지친 심신에 단비를 내려주었건만 작년에도 올해도 이놈의 코로나라는놈 때문에 단비는 커녕 이눈치 저눈치 보면서 잠시 후딱 눈에 담고 오는 수준의 꽃구경으로 만족해야만 하는 슬픈 현실 어제 비가왔지만 많~이 왔지만 풍성하게 예쁘게도 달려있는 꽃들.. "저를 보고 힐링하세요~" 말 하는듯 하다 시작부터 우~와~ 감탄을 부르는 예쁜길 하나 둘씩 차가 보이지만 옛날 축제가 열리던 날의 복잡함은 없었다 그래서 좋았지만 그래서 씁쓸하기도.. 아마도 천국으로 가는 길이 이렇지 않을까 눈이 부시게 만개한 꽃들 정말 여리고 수줍은 핑크색을 가졌구나 그래서 더 끌리는 너란 꽃 창문 틈으로 들어온 작은 꽃잎 하나 안녕~반갑다~ 너도 사람이.. 2021. 3. 28.
구례 여기저기(섬진강재첩국수, 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 가까운곳 구례로 바람쐬러 가는길~ 구례의 유명한 화엄사, 사성암를 가야하지만 아부지 어무니 모시고 가는 나들이라 다리가 시원찮은 어무니 허리가 시원찮은 아부지 때문에 오래 걷는곳은 패스~ 나는야 개딸이지만 나름 효녀ㅋㅋㅋ어쨌든 힐링 주제로 구례 나들이 구례가는길에 창평 김복려 약과 너무 달지 않고 먹을만해서 가끔 사다 먹는데 마침 지나가는길에 있어서 차에서 군것질거리로 사가기로했다 근데 문이 닫혔다 창평하나로마트에서 살수 있다는 안내문.. 하나로마트 들려서 김복려약과 구입 맛은 여전한데 몸값이 좀 비싸진듯하다 달리고 달려 도착한 섬진강 재첩 국수 식당앞 풍경이 멍때리게 하는곳 이 풍경을 벗삼아 국수를 먹을수 있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서 포기하고 식당안으로 키오스크 주문 당췌 식당사람 만나기 힘든 시스템 주.. 2020. 11. 8.
화순 국화, 고인돌 공원, 세계거석테마파크 군민회관 옆길 아래가 온통 국화밭이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국화꽃밭 아직 꽃이 피지않아 푸르름만 가득하다 요즘 핑크뮬리가 대세긴 하나부다 어딜가나 꽃이 있는곳이면 빠지지않고 예쁘게 자리잡은 핑크물결 가을은 코스모스지 고인돌 공원안 선사체험장 꽤 튼튼해 보이는 움집 세장방형 움집 청동기 전기에 일시적으로 유행한 집의 형태란다 안은 시원하고 꽤 넓다 장방형움집 세장방형과 비슷하지만 세장방형 움집의 형태가 땅을 많이 파서 지어 지붕만 보이는 지하의 형태라면 장방형은 땅위로 올라온 반 움집의 형태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청동기시대 후기에 유행한 소형집 고상가옥은 지면에서 떨어져있어 난방시설이 용이하지 않아 주로 창고나 특수용도로 지어진 건축물이 많았다고한다 선사 체험할수 있는곳이 있긴 한데 사람이 없다 바로 옆에 위.. 2020.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