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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

벚꽃 드라이브 스루 영암 왕인박사 벚꽃

by Anna74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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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았던 날이 많아서였는지
벚꽃이 올해는 일찍 피었단다
해마다 이맘때쯤 벚꽃구경으로
지친 심신에 단비를 내려주었건만
작년에도 올해도 이놈의 코로나라는놈 때문에
단비는 커녕 이눈치 저눈치 보면서
잠시 후딱 눈에 담고 오는 수준의 꽃구경으로
만족해야만 하는 슬픈 현실


어제 비가왔지만 많~이 왔지만
풍성하게 예쁘게도 달려있는 꽃들..

"저를 보고 힐링하세요~"


말 하는듯 하다
시작부터 우~와~ 감탄을 부르는 예쁜길


하나 둘씩 차가 보이지만
옛날 축제가 열리던 날의 복잡함은 없었다
그래서 좋았지만 그래서 씁쓸하기도..


아마도 천국으로 가는 길이 이렇지 않을까


눈이 부시게 만개한 꽃들


정말 여리고 수줍은 핑크색을 가졌구나
그래서 더 끌리는 너란 꽃


창문 틈으로 들어온 작은 꽃잎 하나
안녕~반갑다~
너도 사람이 그리웠니?


영암을 지나 목포쪽으로 가는길
이쪽으로는 차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었다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다 보니


바다가 보이고
파도없이 너무 잔잔해서 하늘같은 바다


살짝 허기짐을 채우러 검색후
동부시장 어묵이 유명하다고해서
어묵찾아서..
부산어묵 맛을 기다하며..


목포 동부시장에서 동부분식에서
떡복이 어묵 구매
불친절함이 말투에 묻어 있는집
바빠서 그럴시간이 없다는둥
신경질적인 말투
옳지않아~


부산어묵을 기대했던 어리석음
반성합니다
어묵은 깨끗한걸까?


전혀 위생에는 1 도 신경안쓰는 분식집인듯하여
이걸 먹어야하나 버려야하나 고민하게 만든
떡.볶.이

직원인지 누구인지모를 남자한분이 탁한물기
가득한 행주를 만지고 씻지도않고
그 손으로 포장해준 떡볶이
쯧쯧
근데 사람이 많은 이유는 무얼까
다시는 안갈것같고 돈을 주면서 먹으라고 해도
먹지않을것 같은 분식집

벚꽃구경만 하고 왔어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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